> place_ Star tower 34층 집무실
> connector_ 박종흠 + ? (누구?)
> members_ 김성우, 방경민, 신동현, 박정윤
녹음하지 못해서- 놓친 부분이 많네요. 왜곡된 부분도 있으리라..
같이 참여하셨던 분은 잘못된 부분 고쳐주시고, 빠진부분 덧붙여주세요.
* 인터뷰를 정리하다보니- fact중심의 문답만 있어 아쉽.
본인이 자신에 대한 부분은 많이 드러내고 싶지 않으셨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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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졸업
> 한국 과학 기술원 전산학 석사
> 1992년 삼성 SDS 입사
> 1999년 네이버컴 대표이사 사장
> 2001년 NHN 공동대표 이사 사장
> 2004년 NHN 이사회 의장 겸 CSO (전략 임원) 부사장
현재 NHN은 검색포털 서비스 네이버와 한게임 외에도 어린이 전문 포털 쥬니어 네이버 등 각종 콘텐츠와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 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intro.
이해진 부사장은 본래 삼성SDS 사내 동아리에서 출발한 검색엔진 개발을 시작으로 1999년 (주)네이버 컴을 설립, 현재 국내 No.1 인터넷 검색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NHN으로 이끈 리더이다. 사무실에 찾아온 MS를 보시더니 약간 당황한듯. 머쓱해하셨다. 자리가 꽉차니까 약간 불안해하는거 같기도 했고... NHN이 젊은 기업이고 직원들 대부분이 편안한 캐주얼 하고 있어서 그 또한 편안한 복장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셔츠에 넥타이까지 하고계셨음.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푹 쉰다 면서 항상 어느 정도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했지만, '1위어야 한다'는 미션을 항상 가슴에 품고 회사를 이끌어가는 리더의 모습였다. 플러스, 인터뷰 내내 '검색'에 대한 신념과 열정은 개발자로서나 사업가로서나 변함없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질문시작
Q.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발자로서 사회 첫 시작을 하셨습니다. 그 후 사업가로서 회사를 일구어 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이고,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원래 사업을 하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지금은 개발자라기 보다는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이지만. 그렇지만 아직도 사업가의 자질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잘 몰겠다. 사람이 오히려 잘 안되더라. 필요한 경우에 읽었던 몇몇 경영서들은 책장에 꽂혀있다.
Q. 1위가 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나는 검색 솔루션이라는 회사가 가진 기본적인 아이템에 집중했다. 처음에는 마케팅도 약했다. 그러나 덕분에 오히려 본질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CEO가 빨리 된 것이 문제였다. 조금 더 많은 것이 갖춰진 상황에서 되었다면 더 쉬웠을 거다. 경쟁은 게임과 같다. 게임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1위는 영원히 유지되는 것이 아닌 상대적인 위치다, 다음 물결에 대비하여 타임라인을 잘 짜야 한다. (전쟁에 비유한 것도 있는데,, 가물가물) 그래서 고민거리는 끊이지 않는다. 산넘어산...
Q. 본질이라면?
검색솔루션으로 시작한 회사이다. 디지털기술이 발전하기 전에는 정보가 곧 권력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정보화 시대는 누가 얼마나 가치있는 정보를 찾아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이다. 유용한 정보들이 한 곳에 머물러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지금도 많은 지식들이 도서관에, 또는 지면에 갇힌채 매장되어 있다. 네이버에는 '정보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데이타 베이스가 존재한다. 이는 사회에 기여하는 면이 있어 보람이 있다. 요즘엔 게임에도 보람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Q. 회사설립 초기인 99년에는 벤처붐 시기와 닷컴기업에 대한 회의 등 사업환경이 안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첫째 운이 좋았고, 둘째 좋은 분들을 잘 만났던거 같다. SDS에서 독립해 나올 때도 그 어려운 시기에 펀딩 잘 받을 수 있었다. 같은 때 다른 벤처들은 투자를 받을려면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한게임/서치솔루션과의 병합은 좋은 결정이었고, 뒤이은 한게임 유료화 성공 등 여러모로 타임라인을 잘 밟았던거 같다.
Q. 운 말고도, 리더쉽/ 비전 등의 사항이있을텐데요.,,
카리스마는 나와 멀다. 그래서 'Good to Great' 에 감명받았다.(웃음)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중요하다. 대화나 행동을 하더라도 끝에 신뢰가느껴져야. 또한 Win-Win을 추구한다. 양보가 오히려 더 나은딜인 경우도 많았다. 마음을 사기 위해서 손해도 봤다.
*참고: 'Good to Great'- 위대한 기업에서는 흔히 생각되는 카리스마가 있는 강력한 리더보다 오히려 수줍어하고, 나서기를 싫어하고 조용한 리더가 많다고 함.
Q. 공동대표체제에서 단독체제로 전환되면서 개인 생활에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공동대표체제는 오래 갈 수 없었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하다. 사람들을 대하는 거나 골프를 치는 건 김범수 대표가 낫다.
(기타 둘이 서로 말이 워낙없기 때문에 직원들이 다툰 것으로 착각한 적이 있다는 등.. 이야기함, ??? 덧붙여주셈, please.)
Q. NHN은 동종업계에서 연봉이 높기로 소문나 있다. 그만큼 보상에 신경 쓴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사람마다 다르다. 자식에게 물려줄것도 아니고, 직원들이 잘 일하는게 좋은 것이다. 인사고과나 직무평가에 있어서 좋은 룰을 만들어, 기여도에 맞춰 보상한다.
Q. 대기업에서의 근무경험의 장단점은?
삼성에서의 경험이 좋았던 아니던 기업을 경영하는데 많은 참고가 된다. 낭비가 아니었다. 잘되는 회사는 기업문화가 다르다. (기업문화에 대해 언급한것중 무엇이 있었나요??) 그 축적된 'know-how'를 배웠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을 할 수 있다. NHN이 삼성 스타일이란 말이 많다. 이것은 지금 임원들이 다같이 SDS에서 시작했던 영향도 있을 것이다.
Q. 창업에서부터 지금까지 테헤란에서 벤처기업들의 흥망을 지켜보셨다.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이었나?
국내 기업들은 내외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내적 한계로 사업에 있어서 '정서적'인 것을 중요히 여기는 것을 들 수 있다. 기업의 내실을 다지기 보다는 인간적인 것에 크게 의존하다가 그르친 경우가 많다. 외적인 한계로 좁은 국내 시장 규모를 들 수 있다. 큰 돈을 들여 좋은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수요 인구가 적어 시장규모가 안나온다. 따라서 해외 진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 왜 아직 성공사례가 없느냐? 능력이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 뛰어난 인재가 미국만큼 많은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기업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미있는 기업들이 나오려면 서로 양보하고 조금은 희생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인터넷/ 소프트 웨어 사업은 브랜드를 파는 것이다. 더이상 좁은 시장에서 작은 파이를 가지고 경쟁할 필요가 없다.(한게임과의 합병을 얘기하는 것 같음)
* 이런얘기도 하셨음_ 어디에 붙이지?
검색 알고리즘은 전세계적으로 3개 밖에 살아 남을 수 없다. '네이버'의 알고리즘은 타 검색엔진과 차별된 검색결과를 보여주어 현재 일본에 진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Q. 문제를 해결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논리를 따른다. 엔지니어다 보니까 막연하게 문제를 해결한다기 보다는 문제에 접근할 때에는 프로그램을 만들듯 알고리즘을 짜듯이 한다. 그래서 엔지니어가 성공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Q. 멘터가 있나요?
지금 현재에는 특별한 누구를 멘터로 삼고 있지 않다. 예전에는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진 사람을 멘터로 생각했었으나, 그 또한 강점 외에도 약점을 가지고 있음을 깨달았고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Q.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십니까?
특별히 시간관리라고 하는 것이 없다. 자로잰듯 시간을 쓰진 않는다. 다만 일할때 일하고 쉴때 쉰다. 잠이 많은편?(이라고 했었나요?) 강박관념을 가지기 보다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휴식시간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십니까?
주로 명상책을 읽음. (이부분 보충요- 기억이 하나두 안남. 특별히 하시는일이 없다고 한듯...)
Q.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당부가 있다면?
경험을 살려 기획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또한 매니아적인 것들 가지고있어야! 일에 대한 열정을 가져라. 20대와 30대 초반까지는 무엇이든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 야구에서 '4번타자'같이.(이거 해석쫌 -_-;;) 환경 탓할 것이 아니라 하물며 복사를 맡더라도 누구보다도 깔끔하게 주어진 일을 잘 처리해야 한다. 그럴 수 있어야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도 프로가 될 수 있을 것.
Q. 자녀들을 교육시키실때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싶으세요?
영어를 잘해야한다. 이것은 그저 영어점수가 몇 점, 이런 문제가 아니다. 네이티브 수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훨씬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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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년7월 27일오후 5시 AIESEC에서의 활동에 대하여 잠깐... 한국 뮤지컬은 남경주와 함께 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존재는 뮤지컬 계에서 특별하다. 남경주가 출연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뮤지컬을 보는 관객도 있을 정도다. 64년생인 그는 1982년 데뷔하여 가스펠, 아가씨와 건달들,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레미제라블, 그리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포기와 베스, 사랑은 비를 타고, 브로드웨이 42번가, 쇼 코메디, 남자 넌센스, 갬블러, 태풍, 그리고 페퍼민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King & I의 시암의 왕 역을 맡아 LG Art Center에서 공연 중이다. [마케팅의 귀재] 이 기사의 전문 혹은 부분에 대한 무단 전제 및 발췌를 금지합니다. 기사화 되지 않는다는 사전 동의하에 작성된 자료입니다. 네오위즈는 1999년 원클릭 서비스로 시작해 지난해 약 4백 억원의 매출을 이루고 올해는 약 9백억원대 매출액을 예상하게 되는 인터넷기업의 선두주자입니다. 이런 고속성장의 배경에는 2001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진환 사장님이 있었습니다. Mentorsociety에서는 지난 10월 박진환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김범수 ㈜ NHN 공동대표님 Interview Date: 10/28/2003 김택진 ㈜ NCSOFT 대표님 Interview |
What is "Mentoring"? - 정보의 홍수라고 불리는 요즘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치 있는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일반 대중은 직접 나서서 누군가 만나기를 꺼려한다. 따라서, 실질적 정보를 원하지만 대개 미디어에 의존하게 된다. '성공시대'와 같은 스토리를 접하고자 하는 수요가 꾸준한 것도 그 이유다. ArchivesCateg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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